한국과 영국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해 통신공급망 다변화, 반도체, 인공지능, 글로벌 디지털 규범 등 11대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우주탐사, 우주산업, 우주 정책 및 규범 등 우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해 우주협력 차원을 한 단계 도약하는 한편, 정부 간 협의체 통합으로 종합적·체계적인 관점에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종호 장관과 영국 미셀 도넬란 과학혁신기술부(DSIT) 장관이
국빈 방문으로 영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국 왕실로부터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 차량을 제공 받았다.벤틀리의 수제작 부서인 뮬리너에서 오직 여왕을 위해 단 2대만 생산한 스테이트 리무진은 탑승자 보호를 위해 특수 방탄 처리가 됐으며 표준형 차체보다 더 길고, 더 크게 제작된 특징을 갖고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영국 동포만찬간담회에서 동포들과 만나고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 일정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3박4일간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영국 의회를 방문해 영어로 연설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영어 연설은 지난 4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이어 두 번째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인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라며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건 정치인뿐만 아니라 그 나라 국민 마음에 다가가는 시도"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번 영국 방문 기간에 양국이 "'한영 어코드(합의)' 형식으로 양국의 포괄적 관계를 규정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자 회동을 했으며, 기시다 총리와는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윤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다시 한번 출국하고, 프랑스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교역·투자·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3대 분야에서 APEC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APEC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먼저, 대통령은 APEC이 그동안 역내 무역장벽을 낮추고 회원국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고 평가하고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회복력 있는 공급망이 다자무역체제의 핵심이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지난달 13일 KBS 이사회가 박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에 이뤄졌다.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청문결과 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박 신임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빈 방한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우주·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역내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정상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양 정상은 양국이 공히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소방대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대통령이 최일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17만 소방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순직 소방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했다.또한, 31년 간 재난 현장을 지키다 퇴임하는 이붕락 경북 칠곡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의 마지막 작전 무선을 청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8일) 국빈 방한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우주·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역내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정상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양 정상은 양국이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법원장 후보로 대구지방법원장을 지낸 조희대(66·13기)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경주에서 태어난 조 전 대법관은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통과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3월 대법관으로 임명됐으며 주로 보수적 견해를 냈다. 특히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 국정농단, 양심적 병역거부 등 주요 사건의 상고심에서 여러 차례 다수 대법관의 견해와 반대되는 의견을 개진해 '미스터 소수의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20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노선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GTX 열차 안에서 수도권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의 해법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국민 간담회 역시 지난주 민생 타운홀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이어 대통령이 강조한 민생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먼저 GTX를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의 광역철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광역교통망 구축의 성과를 주민 대표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했다.대통령은 GTX 사업 일정을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대비, 정기국회 종료 시기에 맞춰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석과 비서관 등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교체 폭과 대상이 유동적인 가운데, 정치인 출신인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먼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강승규ㆍ김은혜 수석은 내년 4월 총선 출마 의사를 굳히고 직·간접적으로 윤 대통령에게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한다.여권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후임 정무수석에는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하는 것으로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기념식에는 관계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 위원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과 의료는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
정부가 역대 최초로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 수립해 17개 부처·청, 17개 시·도 함께 지방시대 5대전략을 실현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역정책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데, 특히 ‘지방주도 균형발전과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리고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제1차 시·도 지방시대 계획’을 마련해 심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총 23조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면서 “재원을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자 보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대통령은 “그간 부진했던 경제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민생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 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결론적인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 비판하는 의견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어 “과거 정부는 연금개혁에 대한 의지 없이 4개 대안을 제출하여 갈등만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 “우리 정부는 이런 전철을 반복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인 29일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열린 추도 예배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마음은 전국, 세계 어디서나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광장이나 교회에서나 추도하는 마음은 어디서든 같을 것”이라며 “목사님의 말씀처럼 사고 재발 방지,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국민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성남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대통령실은 1980년부터 매년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이날 추도식을 계기로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겪으신 슬픔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도 "오늘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시자마자 곧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4박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26일 서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양국을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과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등을 포함, 약 107조원의 오일 머니를 유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그간의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또 세계 경제의 대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50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수교 후 약 50년간 카타르는 에너지 공급을, 한국은 인프라 건설을 담당하며 서로의 경제발전에 상호보완적으로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양국 간 LNG 도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선박·터미널 등 LNG 전후방 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