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에게 불만을 품은 한 여성이 좌석 통로에서 용변을 보겠다며 바지를 내리는 사건이 일어났다.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플로리다발 필라델피아행 프런티어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SNS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비행 중 바지를 내리는 기괴한 순간’이란 제목으로 글과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바지를 내리면서 쪼그리고 앉으려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당시 이 여성은 승무원에게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듣자 짜증을 내며 통로에
2023.11.22.(수)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4차 세계유산협약(World Heritage Convention)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되었다.이로써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에 이어 향후 4년간(2023-2027)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된다.우리나라의 세계유산위원국 당선은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외교교섭의 성과라 할 수 있다.우리 정부는 선거 교섭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와 같이, 기후변화 대응, 지역 공동체와
미국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마약류가 담긴 편지가 배달돼 직원들이 공포를 겪고 있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11월 들어 조지아주와 네바다주ㆍ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6개 주 선관위 사무실과 공관 등에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흰색 가루, 협박 편지 등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되고 있다고 밝혔다.펜타닐은 최근 미국 사회에 가장 만연한 마약류 중 하나로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약물이다.일부는 배달 과정에서 걸러졌지만 직원들에게까지 직접 전달된 경우 대피 소동이 벌어지거나 개표가 지연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일부 편지에서는 반 파시스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일본 키타큐슈시와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사진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교류전은 양 도시 간의 교류 역사와 자매도시인 키타큐슈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키타큐슈시에서 제공한 역사, 자연, 관광, 음식 4개 분야 총 13점과 동영상이 전시 및 상영되고, 양 도시 교류 역사와 관련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인천시와 키타큐슈시는 1988년 개최된 ‘한일 친선교류 페스티벌’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양국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차 방류를 시작한 이후 6일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7일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5일 해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신 국장은 “도쿄전력이 6일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방류 데이터와 관련,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6일 “3일부터 5일까지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신 국장은 방류 데이터와 관련,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1~190베크렐의 삼중수소가 측정돼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일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1586㎥였으며,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2306억 베크렐인 것으로 분석됐다.신 국장은 알프
일본 오사카의 상업중심지 우메다의 JR오사카역 북측에 자리한 초대형 상업시설 그랑 프론트 오사카(GRAND FRONT OSAKA)가 다가올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 ‘GRAND WISH CHRISTMAS 2023 - Joyful Winter’를 개최한다.11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는 그랑 프론트 오사카의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비전인 ‘창조하다, 함께’라는 주제 아래 회전목마를 형상화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23만개의 LED 일루미네이션이 등장해 오사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
정부는 일본 도쿄전력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원전 오염수 3차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해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IAEA 현장사무소 방문, 화상회의, 원전시설 방문 등을 통해 3차 방류에 대한 확인·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5시 상류수조에서 채취한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한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달 2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종료한 이후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과 관련, “지난달 31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80건과 87건으로 모두 적합”이라고 설명했다.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7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박 차관은 또 해수욕장 긴급조사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베트남 하이퐁항에서 한국 해양경찰에서 퇴역한 고속단정 2척과 수상 오토바이 2대를 베트남 공안부에 공식 인계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6월 윤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시 수행했던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한국 해양경찰의 퇴역함정과 장비들을 베트남 측에 공여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인계인수는 연내 고속단정을 비롯한 일부 장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인계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으로부터 진행된 것이다.해양경찰청은 창설 70주년을 맞는 올해 ‘해양주권과 안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필터 출구 배관 세정 중 사고와 관련해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던 작업자 2명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오염 부위의 피부 외상 등이 확인되지 않아 지난 28일에 퇴원했다고 일본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신 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해당 사고에 대한 일본 측의 통보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증설 ALPS는 전처리설비와 다핵종제거장치로 구성돼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거리에서 새벽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 이버시티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밝혔다.총격 사건은 술집과 클럽이 밀집해 있어 심야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 지역에서 발생했다.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핼러윈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는 금속 테이블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26일(목)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하여 어획량을 적게 기재한 중국 자망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 05:10,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56해리 해상 1척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한국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국 허가어선은 매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조업일지를 기록하여야 한다.*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이번에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26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5일 알프스(ALPS, 다핵종제거설비) 크로스 플로우 필터 출구 배관 세정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 5명에게 배관 세정수가 비산됐다는 내용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당시 작업원 5명 모두 내부 피폭은 없었으며, 2명은 일정 수준(4Bq/㎠) 이하까지 제염이 곤란해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신 국장은 “해당 사안은 오염수 방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일본 측이 우리 측에 알려야 할 이상상황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협력 차원에서 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10월 24일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내년 상반기에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다짐하고,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과 글로벌 인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비전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긴급차단밸브 작동, 수동 정지 등의 이상상황 없이 23일 이송설비 내부 세정 작업을 마치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월 5일 방류를 시작한 후 약 7786㎥가 방류됐고 여기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조 2511억 베크렐이었다”고 설명했다.신 국장은 “방류 기간에 오염수와 바닷물이 희석되는 설비인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33~188베크렐 사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시에라리온이 ‘케이(K)-라이스벨트’ 참여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의 국가인 시에라리온을 방문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줄리우스 마다 비오 대통령과 티모시 카바 외교부 장관, 헨리 크파카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업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비오 대통령과의 면담을 계기로 크파카 농업식량안보부 장관과 정 장관은 시에라리온의 쌀 생산성 증진을 위한 ‘케이-라이스벨트’ 협력 양해각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18일 “어제 기준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서면브리핑에서 신 국장은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52~188Bq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Bq을 만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는 해수 취수구에서 7.5~8.4cps, 상류수조에서 4.7~5.7cps, 이송펌프에서 5.0~5.9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다.오염수 이송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 일본 도쿄전력 측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신재식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은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3~167베크렐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에 대해서는 “해수 취수구에서 6.9~8.5cps, 상류수조에서 4.8~5.6cps, 이송펌프에서 5.0~6.0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다”며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1㎥, 해수
일본 도쿄전력 측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12일 원전에서 3~10㎞ 이내 해역의 4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 역시,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30베크렐 미만이었다”고 밝혔다.신 국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2차 방